광주대교구 장애인복지협의회, 28일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장애인복지협의회는 오늘(28일)오전 10시 살레시오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23년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너와 내가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KB국민은행 호남지역그룹의 후원으로 광주대교구 장애인복지협의회 소속 17개 기관에서 모두 700여명의 장애인과 봉사자, 보호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김영권 총대리신부는 축사를 통해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여한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체육대회를 열기 위해 그동안 노력해준 모든 분들과 장애인 친구들이 기쁜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마음'은 '같은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다른 시설에 있는 장애인 친구들과 마음을 함께하면서 하나가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자"고 덧붙였습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회장인 이봉문 신부는 "사랑이 있는 곳에는 하느님이 계신다"며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가정, 시설에도 하느님이 계시고 이 자리에도 하느님이 함께 계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신부는 "오늘 이 자리가 기쁨과 나눔으로 서로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광주대교구장애인복지협의회 김행란 회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 친구들이 즐겁고 재밌게 놀아야 하는 날"이라며 "오늘 이 하루가 짧지만 여러분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많은 날들의 힘이 되길 기도하겠다"는 덕담을 건넸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장기자랑에서는 바오로빌과 소화누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댄스 공연과 오카리나 연주 등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체육대회가 시작되며 참여자들은 OX퀴즈를 시작으로 건강 체조, 단체 줄넘기, 럭비공 몰기, 판 뒤집기 등 다양한 행사로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바오로일터 소속 채동기(다니엘)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열린 행사인 것 같다"며 "오늘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1등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대교구 장애인복지협의회는 해마다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장애인들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체육대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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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0-28 13:44:24 최종수정일 : 2023-10-28 14:0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