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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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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20일 20주년 기념미사 봉헌

  • 작성자 :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작성일 : 2024-05-24 조회수 :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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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2022.12.25일자]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오늘(20일)오전 11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성당에서 2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옥현진 대주교가 주레한 가운데 봉헌한 이날 기념미사에는 교구 사제와 수도자, 사회복지회 직원, 봉사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례했습니다. 

 

옥 대주교는 강론에서 "사회복지를 위해 일하는 것은 자신과 세상을 위한 일이면서 서로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일이라는 것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적 약자들이 누구에게도 보호받지 못하고 험한 세상에서 힘겨운 삶을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겠냐"고 되물었습니다. 

 

옥 대주교는 이어,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을 돕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들을 돕는 사람들이 없다면 세상은 혼란 가득한 사회가 될 것이다"며 "우리는 결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이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 한쪽에서 일하는 우리의 역할을 통해 세상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옥 대주교는 "우리 주변에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내 삶의 십자가가 크지 않음을 실감한다"며 "서로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의 사명임을 늘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사 중에는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서 준비한 옥 대주교의 축하 선물 전달식을 비롯해 복지회 종사자들의 축하공연, 장기근속자 표창, 자문위원회 감사패 전달 등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옥 대주교는 자신의 문장이 새겨진 방석을 선물받고 사회복지회 종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노래를 들은 뒤 광주가톨릭사회복지회에 소속된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옥 대주교는 "이제 사회복지회 이사장을 맡게 됐는데 그 전에 이사로서 몇년 동안 봉사를 했다"며 "정말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늘 생각해야 될 점은 자신의 삶 안에서 가치로운 일을 하고 있고, 좋은 가치를 선택했다는 것"이라며 "그것을 알아주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계신다는 것을 늘 든든한 배경으로 생각하고 산다면 힘들어도 이겨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계속해서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공동체 합의성을 바탕으로 한 광주가톨릭사회복지회의 '시노달리타스' 경과보고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경과보고는 그동안의 가톨릭사회복지회의 여정을 살펴보고 세상 속에서 소통하는 사회복지회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기념행사는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20주년의 역사와 발자취를 짚어보는 영상 시청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한편, 이날 미사에 참례한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소속 한 종사자는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의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이제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어엿한 청년이 됐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해가며 중·장년이 되도록 노력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12-20 14:57:26     최종수정일 : 2022-12-25 21: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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